소개

한국의 경제·정책 제도를 다룹니다. 부동산, 세금, 금융, 고용 — 제도가 바뀌면
사람 돈이 실제로 움직이는 영역을 씁니다.

뉴스를 요약하지는 않습니다. 헤드라인에 오른 숫자가 어느 통계의 어느 항목에서 나온 건지,
전월 대비인지 전년 대비인지, 정책 효과인지 계절 요인인지를 원문에서 확인한 다음에 씁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늦습니다.

쓰는 사람은 우사인터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와 가장 느린 동물의 조화입니다.

학위나 경력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대신 글마다 근거 링크를 답니다. 그걸 보고 판단해 주세요.
틀린 곳을 발견하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치고, 무엇을 언제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투자 자문은 하지 않습니다. 여기 있는 어떤 글도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사고팔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제도와 숫자를 설명할 뿐이고, 그걸 어떻게 쓸지는 읽는 분 몫입니다. 대가를 받고
특정 상품을 유리하게 쓰지도 않습니다. 협찬을 받은 글이 생기면 그 글 안에 밝힙니다.

여기에 무엇이 있나

네 갈래로 씁니다. 부동산, 세금·정책, 금융·재테크, 산업·기업·고용입니다.

그날의 이슈를 다루는 글과, 제도를 처음부터 설명하는 연재가 반씩 섞여 있습니다. 연재는 「쉽게읽는」이라는 이름을 달고 네 갈래로 나뉩니다 — 경제, 세금, 부동산, 재테크.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왜 다른지, 청약 가점제와 추첨제의 경계가 어디인지, 마이너스통장의 안 쓴 한도가 왜 빚으로 잡히는지 같은 것들입니다. 한 시리즈를 1편부터 읽으면 그 분야의 용어가 정리되도록 회차를 짰습니다. 쉽게읽는 시리즈에 전부 모아두었습니다.

무엇을 보고 쓰나

숫자가 나오면 그 숫자가 처음 실린 곳까지 갑니다. 법이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조문을, 통계면 발표 기관의 원자료를, 정책이면 해당 부처의 보도자료 원문을 엽니다. 언론 기사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출발점으로 쓰고, 숫자 자체는 기사에서 가져오지 않습니다. 기사의 반올림이나 기준시점 착오가 그대로 옮겨 붙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글에 이런 것들이 자주 붙습니다. 어느 법 몇 조인지, 몇 월 기준인지, 전월 대비인지 전년 대비인지, 잠정치인지 확정치인지. 읽기에 번거로운 표기지만 빼지 않습니다. 그게 빠지면 숫자가 혼자 돌아다니게 됩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습니다. 원문을 못 찾았으면 “어느 매체가 이렇게 보도했다”까지만 쓰고 사실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고칩니다

제도는 바뀌고 잠정치는 확정치로 갱신됩니다. 글이 틀리게 되면 본문을 고치고, 무엇을 언제 고쳤는지 그 글에 남깁니다. 조용히 지우지 않습니다.